"18일 수능 한파 없어요"…중부지방 약한비

입력 2021-11-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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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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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8일에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에는 약한 비가 내리고 일교차가 커 수험생의 건강관리에 주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5을 예보브리핑에서 "16~18일 서쪽에서 접근해오는 따뜻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수능 당일에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고 밝혔다.

예비소집일인 17일에는 전국적으로 중국 중부에서 접근해오는 온난 건조한 공기를 머금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고 온화환 날씨가 예상된다.

수능 당일 중부지방은 몽골에서 남동진해 한반도 북쪽을 통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약한 비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5㎜ 미만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서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 3∼6시까지 중부내륙으로 이동하면서 내리는 만큼 수험생의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를 머금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6~1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권에 머물겠다. 낮 최고기온은 15도 내외로 평년보다 2도 이상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다만 고기압의 영향으로 날씨가 맑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과 낮 사이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낄 가능성이 높아 수험생 이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큰 일교차로 인한 감기, 호흡기 질환 등 컨디션 난조가 발생하지 않도록 따뜻한 옷차림 등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능 전후 해상의 물결은 대체로 잔잔해 해상교통을 통한 수험생의 이동은 원활할 것으로 예상했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의 날씨는 21일까지 지속되다 22일부터 급격히 떨어지겠다. 23일부터는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중부지방 아침최저기온은 영하권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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