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조업 PMI 두 달 연속 ‘경기 위축’…10월 49.2

입력 2021-10-3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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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확장ㆍ위축 기준선 50 밑돌아...시장 기대치도 하회
“전력난 지속에 일부 원자재 가격 공공행진 탓”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추이. 단위 %. 10월 49.2 출처 중국 국가통계국 홈페이지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추이. 단위 %. 10월 49.2 출처 중국 국가통계국 홈페이지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두 달 연속 ‘경기 위축’ 상태에 빠졌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월 제조업 PMI가 49.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월 49.6보다 낮아진 것으로, 두 달 연속 경기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인 50을 밑돌았다. 통상 50을 넘지 못하면 경기가 위축된 상황을 의미하는 것으로, 블룸버그가 주요 이코노미스트 전망치를 합산해 제시한 49.7보다 낮아 시장 기대치에도 미치지 못했다.

건설과 서비스 부문 활동을 측정하는 비제조업 지표 역시 9월 53.2에서 52.4로 떨어져 전망치(53)를 하회했다.

국가통계국은 “제조업 PMI는 전력 수급이 여전히 어려운 데다 일부 원자재 가격이 고공행진을 벌이면서 49.2까지 떨어졌다”며 “조사 대상 21개 업종 가운데 9개가 기준선(50)을 넘었는데, 이는 전월 대비 3개 감소한 것으로 제조업 활성화가 한풀 꺾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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