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팀 넘어 드림팀 띄우는 이재명… "허심탄회한 대화했다"

입력 2021-10-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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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24일 오후 3시 서울 안국동에 있는 찻집에서 경선이 마무리된 지 2주 만에 전격 회동했다. (이투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24일 오후 3시 서울 안국동에 있는 찻집에서 경선이 마무리된 지 2주 만에 전격 회동했다. (이투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4일 이낙연 전 대표와 회동을 가진 뒤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다. 4기 민주정부를 세우려면 우리부터 하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원팀'을 넘어 '드림팀'으로 가자는 말씀도 공감했다"며 이 전 대표의 전언을 밝혔다.

그는 "우리가 가진 유일한 무기는 '단단히 하나로 뭉치는 것' 뿐"이라며 "이제 드림팀 민주당은 온전히 저의 몫이 됐다"고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오늘 이낙연 전 대표님을 만나 뵙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했고 고견 잘 들었다"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잇는다는 것, 본선에서 승리하는 것의 중요성과 무게감을 다시 한 번 깊이 새기는 자리였다"고 적었다.

이어 "아직 마음이 다 풀어지지 않은 분들도 계신 줄 안다. 그 심정 충분히 이해한다"며 "가능하다면 그분들과도 만나 마음을 나누고 싶다. 부족한 점은 채우고 고쳐야 할 점은 고쳐가면서 함께 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가 같은 민주당의 이름으로, 동지의 이름으로 서로를 조금 더 품어 안고 이해하며 화합해서 앞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작은 차이를 뛰어넘어 더 큰 목표를 향해, 더 큰 마음으로, 더 따뜻한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봐주시면 고맙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 대표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늘 든든한 동지로, 선배로 곁에서 함께해 주십시오"라며 "높은 경륜과 식견으로 많이 가르쳐 주십시오. 함께 꼭 잡아주신 손, 따뜻하게 안아주신 마음 늘 깊이 간직하고 4기 민주정부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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