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이륙 후 모든 비행 절차 수행…성공 기대감

입력 2021-10-21 17:49 수정 2021-10-21 1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공동취재단)
(사진공동취재단)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1일 오후 5시 이륙 후 모든 비행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성공 여부는 데이터 분석이 끝난 6시에 발표될 예정이지만, 현재까지 정상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보아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누리호는 오후 3시 35분 연료 탱크 충전을 완료한 후, 4시 5분께 산화제 탱크 충전을 끝냈다.

이후 4시 24분 발사체 기립 장치 철수가 완료됐으며 4시 50분부터 발사자동운용(PLO)이 가동됐다. 이후 5시 정각 이륙했다. 발사 후 127초 후인 5시 2분께 고도 59㎞에서 1단이 분리됐고, 5시 4분에는 누리호에 탑재된 위성모사체(더미 위성)을 보호하는 덮개인 페어링이 분리됐다.

같은 시각에 2단 엔진 정지가 확인됐으며 3단 엔진 점화도 확인됐다. 5시 6분 누리호는 비행 고도 500㎞를 돌파했고 5시 8분에는 비행 고도 600㎞를 돌파했다.

오후 5시 12분에는 누리호 3단 엔진 정지가 확인됐다. 오후 5시 15분에는 더미 위성이 정상 분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제1차관은 "오늘 오후 5시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누리호 비행이 종료됐다"며 "현재 기술진들이 누리호 비행 데이터를 분석 중"이라며 "데이터 분석은 앞으로 약 30분 소요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31,000
    • -0.74%
    • 이더리움
    • 4,682,000
    • +1.72%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2.66%
    • 리플
    • 778
    • -1.27%
    • 솔라나
    • 226,200
    • +1.34%
    • 에이다
    • 710
    • -3.14%
    • 이오스
    • 1,241
    • +2.39%
    • 트론
    • 164
    • +1.23%
    • 스텔라루멘
    • 172
    • +1.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2,100
    • -1.16%
    • 체인링크
    • 21,940
    • -0.77%
    • 샌드박스
    • 713
    • +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