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품귀 후폭풍...애플 시총 한 달 새 270조 증발

입력 2021-10-15 15: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말까지 아이폰 1000만 대 감축” 소식에 시장 우려
전문가 "극히 적은 물량...여전히 필수 종목"

애플 시가총액이 한 달 새 270조 원 증발했다. 반도체 부족 여파로 아이폰 생산 감축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반영된 탓이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9월 고점에서 9% 하락하면서 시총이 약 2290억 달러(약 270조 원) 감소했다. S&P500에 포함된 기업들 시총 94%에 해당하는 규모다.

최근 주가가 하락한 것은 애플이 반도체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폰 생산을 줄일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애플 주가 추이. 14일(현지시간) 종가 143.76달러. 출처 CNBC
▲애플 주가 추이. 14일(현지시간) 종가 143.76달러. 출처 CNBC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올해 연말까지 계획한 아이폰 생산량에서 약 1000만 대를 감축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시장에선 반도체 문제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매도세가 일었다. 2013부터 애플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라퍼텡글러인베스트먼츠는 보유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최근 지분 2%가량을 털어냈다.

다만 생츄어리자산의 제프 킬버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반도체 부족 문제가 예상되지만, 그럼에도 애플이 1000만 대를 감축했다는 것은 극히 적은 피해”라며 “애플은 보유해야 할 필수 종목이고 약간 후퇴한 상황이기 때문에 (물량을) 받아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골드만삭스는 왜 1만2000을 말했나…‘박스피’ 깬 밸류에이션 재평가 [코스피 1만 시대의 조건①]
  • 스페이스X 급락에 뉴욕증시 혼조....나스닥 1.33%↓ [종합]
  • 고속도로 달리는 ‘유령 트럭’…물류현장 파고든 AI 화물차 [자율주행 트럭 시대 온다 ①]
  • 고물가에 ‘마감임박’ 상품 인기만점…알뜰 소비자들, 거의 ‘반값 할인’에 군침
  • IPO 끝낸 스페이스X, 이번엔 채권시장으로…AI 투자 실탄 확보[마켓핫]
  • 압구정·성수 이어 여의도도 달린다…대교 이주·시범 입찰 '착착'
  • 더위와 싸우는 공사장…'20분 의무휴식' 안착 시험대 [건설현장 여름나기①]
  • 오늘 중앙그룹 회생법원 대표자심문...향후 일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13: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84,000
    • -0.02%
    • 이더리움
    • 2,602,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295,300
    • -1.3%
    • 리플
    • 1,696
    • -0.47%
    • 솔라나
    • 108,300
    • -2.26%
    • 에이다
    • 241
    • +0.84%
    • 트론
    • 503
    • +1.82%
    • 스텔라루멘
    • 299
    • -5.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730
    • -0.45%
    • 체인링크
    • 11,890
    • +0.34%
    • 샌드박스
    • 81.62
    • -1.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