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도 반도체 대란 불똥...“올해 아이폰13 생산량 감축”

입력 2021-10-13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000만 대 목표치서 1000만 대 줄일 전망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애플 매장에 아이폰13이 진열돼 있다. 베이징/로이터연합뉴스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애플 매장에 아이폰13이 진열돼 있다. 베이징/로이터연합뉴스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글로벌 반도체 품귀 여파로 아이폰13의 올해 생산 목표치를 하향 조정할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올해 아이폰13 생산량을 당초 목표치였던 9000만 대에서 1000만 대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애플이 브로드컴과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의 반도체 공급에 차질이 생겨 전체 생산량을 줄일 가능성이 있음을 제조 협력사에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수입업체인 애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반도체 공급 대란에도 강력한 구매력과 장기 공급 계약을 바탕으로 위기를 넘겨 왔지만 품귀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결국 영향권에 들게 됐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내년 이후까지 반도체 수요가 여전히 공급을 웃돌 것이라고 경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32,000
    • +0.4%
    • 이더리움
    • 4,549,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884,500
    • +0.68%
    • 리플
    • 3,040
    • +0.16%
    • 솔라나
    • 196,600
    • -0.61%
    • 에이다
    • 622
    • +0.48%
    • 트론
    • 429
    • -0.46%
    • 스텔라루멘
    • 353
    • -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60
    • -1.38%
    • 체인링크
    • 20,340
    • -2.59%
    • 샌드박스
    • 208
    • -3.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