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이번 대선은 기득권과 보통시민의 대결”

입력 2021-10-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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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대선후보로 당 상무위원회 첫 방문
"진보집권 위한 마지막 열정 쏟겠다"
주요 의제에 '기후위기ㆍ부동산투기해체' 강조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2일 선출 결과 직후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화면캡쳐=정의당 유튜브 채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2일 선출 결과 직후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화면캡쳐=정의당 유튜브 채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4일 "이번 대선에서의 사명은 더는 과거가 미래를 먹어 치우지 않도록 대전환의 정치를 여는 것"이라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대선주자로서 처음 방문한 당 상무위원회에서 "과거를 되풀이되지 않도록 할 단 한 번의 기회가 2022년 대선"이라며 "(이번 대선은) 과거와 미래의 대결이자 기득권과 보통시민의 대결"이라고 말했다.

그는 "불평등체제를 제대로 부수는 정치, 시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정당이 되기를 염원하는 우리 당원들의 열망은 진보 집권의 전망을 여는 것으로부터 가능하다"며 "오직 진보 집권을 위한 대선 승리를 위해 마지막 열정을 쏟아붓겠다"라고 했다.

그는 이번 대선 의제로 앞세운 '기후위기'와 '부동산 투기 해체'를 거듭 강조했다.

심 후보는 "저와 정의당은 지구 한계를 고려하지 않는 탐욕스런 성장개발주의로 우리의 미래가 사라지지 않도록, 끝없는 부동산 거품이 미래의 노동을 갉아먹지 않도록, 정치·경제·사회 모든 권력을 틀어쥔 기득권 세력들이 다음 세대들의 기회를 빼앗지 않도록,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힘줬다.

이어 "미래소득까지 저당 잡힌 집 없는 서민들에게, 기후위기로 노인이 될 수 있을까 걱정하는 청년세대들에게, 과거와 다른 미래를 열어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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