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정의당, 대선 최종후보에 심상정 확정…“대전환 정치로 승리하겠다”

입력 2021-10-12 17:47

▲정의당 대선후보인 심상정 의원이 12일 선출 결과 직후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화면캡쳐=정의당 유튜브 채널)
▲정의당 대선후보인 심상정 의원이 12일 선출 결과 직후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화면캡쳐=정의당 유튜브 채널)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12일 당의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됐다.

심 의원은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인터넷 투표와 ARS(자동응답서비스)를 통해 진행된 당원 총투표에서 1만1943표 가운데 51.12%에 이르는 6044표를 얻어 최종 대선 후보로 결정됐다.

심 의원과 맞붙은 이정미 전 대표는 5780표(48.88%)를 기록했다. 앞서 정의당은 지난 6일 마무리한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2위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했다.

심 의원은 선출 직후 “대선후보로 선출해 주신 당원들과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여러분께서 부여한 자랑스러운 정의당 대선후보 소임을 무겁게 받았다”며 “심상정은 불평등과 기후위기 차별에 맞서는 시민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는 극단적 불평등과 지역 소멸, 청년 소외 차별과 혐오, 사회적 위기에 놓여있다. 이는 34년 번갈아 집권한 양당정치가 만든 결과"라며 "우리는 이 위기 시대를 건너야 한다. 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심 의원의 대선 본선 도전은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 8월 심 의원은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이번 대선에서 우리 정의당의 미래를 여는 길에 저 심상정의 쓰임새가 있다면 후보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마지막 소임을 찾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그는 주요 공약에 ‘임금 삭감 없는 주4일제’ 내걸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편, 심 의원은 13일 오전 성남 모란공원과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면서 대선 후보로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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