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지투지바이오와 ‘장기 약효 지속성 주사제 개발’ MOU 체결

입력 2021-10-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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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환 휴메딕스 대표(왼쪽)와 이희용 지투지바이오 대표가 ‘장기 약효 지속성 주사제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휴메딕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왼쪽)와 이희용 지투지바이오 대표가 ‘장기 약효 지속성 주사제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휴메딕스)

휴메딕스가 장기 성장 동력(모멘텀) 확보를 위해 외부 파이프라인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휴메딕스는 지투지바이오와 장기 약효 지속형 주사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서방형 주사제로도 불리는 장기 약효 지속성 주사제는 매일 복약 또는 주사로 투여해야 하는 약물을 1~3개월에 한 번 투여하는 주사로 대체하는 새로운 형태의 의약품이다. 근육에 약물을 주입, 장시간에 걸쳐 혈액을 통해 약물을 방출시키거나 분자 구조를 확대해 약효 지속 시간을 늘리는 방식이다. 매일 약물을 복약하거나 주사해야하는 난치성 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휴메딕스는 난치성 질환 치료제의 대다수가 생체이용률과 복약순응도가 낮은 반면 부작용이 높다는 점에서 장기 약효 지속성 주사제 개발 필요성과 미래 경쟁력을 높게 평가해 약효 지속성 의약품 개발 전문 기업인 지투지바이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기술 교류를 통해 지투지바이오가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치료제(GB-5001)를 포함한 당뇨, 골관절염 타깃의 파이프라인 상용화를 추진하고 세계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휴메딕스의 장기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파이프라인 확보와 기술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지투지바이오와 함께 양사의 역량을 모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장기 약효 지속성 주사제 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희용 지투지바이오 대표는 “기존 의약품의 치료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장기 약효 지속성 의약품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휴메딕스와의 협업을 통해 지투지바이오 약효 지속 기반기술의 빠른 상용화를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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