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코로나19 백신 동물실험서 베타 변이바이러스 예방 효능 확인

입력 2021-10-12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원생명과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동물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야생형뿐 아니라 베타 변이 바이러스에서 예방 효능을 확인했다.

진원생명과학이 햄스터 공격감염모델에서 코로나19 DNA백신(GLS-5310)을 회사가 자체 개발한 단순흡입압력 접종 기기인 Gene-Derm을 이용해 피내 접종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 야생형뿐 아니라 베타 변이 바이러스에서도 폐 감염을 예방했다고 12일 밝혔다.

진원생명과학 최고 과학개발책임자 카 무투마니 박사는 “현재까지 파악하기로, 해당 연구결과는 임상개발 백신들 가운데 최초로 실험동물을 통해 베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예방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햄스터 공격감염모델에서 GLS-5310이 바이러스의 감염을 완벽히 예방한 것은 우리 회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그램 및 단순 용이한 접종 기기의 잠재적 가치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계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GLS-5310을 접종할 경우 높은 수준의 항체와 T세포면역반응이 유도됨을 이미 비임상 동물실험과 임상1상 중간결과를 통해 확인한 바 있다”라며 “현재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백신들이 스파이크 항원에만 집중했지만, GLS-5310은 스파이크 항원에 ORF3a 항원을 추가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포 침입을 스파이크 항원이 막고, 바이러스 감염과 발병을 ORF3a 항원으로 억제하게 했다. 그로 인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면역반응과 T세포면역반응을 증진시키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44,000
    • +0.21%
    • 이더리움
    • 4,742,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1.1%
    • 리플
    • 743
    • -0.54%
    • 솔라나
    • 203,000
    • +0.05%
    • 에이다
    • 673
    • +0.9%
    • 이오스
    • 1,170
    • -0.51%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62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00
    • +0.05%
    • 체인링크
    • 20,190
    • -1.03%
    • 샌드박스
    • 65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