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2024년 이후 성장 기울기 가팔라질 전망 ‘목표가↑’ -유안타증권

입력 2021-10-1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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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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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2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7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4001억 원, 영업이익 381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주력 고객사 차세대 배터리 양산 개시에 따른 CAM5 가동률 추가 상승, 메탈 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상승 효과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중 미국 투자 관련 계획이 구체화될 전망"이라며 "내년 말까지 총 7만 톤의 망간(NCM)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지만 2024년 이후 급증할 공급량을 감당하기엔 역부족이다. 생산 효율을 위해 전구체전구체(GEM)~리사이클링(CNG)까지 동반 진출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또한 NCA 생산능력의 진출도 필요할 것이라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차세대 배터리인 Gen5 배터리 양극재 단독 판매사이며, 리비안향 21700셀 양극재도 담당하는 등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다"며 "향후 삼성SDI 미국 투자 시 양극재 메인 파트너사로 동반 진출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차전지 업종 주요 종목들의 주가가 2024년 성장 가치를 반영하기 시작했다"며 "에코프로비엠의 실적 성장 기울기도 2024년 이후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간 주가 상승에 대한 피로감, 매크로 변수로 인한 3분기 실적 우려 등이 반영돼 최근 2주간 주가는 약 -13% 하락했다"며 "분기 실적 우상향 추세가 지속되며 중장기 성장 가치는 변한 게 없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 조정 구간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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