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감] DLF 사태 내부통제 CEO 책임 지적에…정은보 금감원장 "항소심 진행 중"

입력 2021-10-07 17: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7일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상품(DLF) 사태에 대한 내부통제 책임이 있는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의 향후 역할에 대한 질문에 "항소심을 진행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DLF 사모펀드 사태의 책임과 관련해 "내부통제 시스템이 작동을 안했고, 이를 준수하지 않았다면 대표이사나 임원이 이를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DLF 손실배상액이 1000억 원이 넘는데 주주입장에선 이사를 해임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헀다.

그러면서 "(DLF 징계 취소소송에 대한) 법원의 판결 비춰보면 경영진의 경영판단(이라는 선을) 넘어선 건데 이런 분들이 동일 분야에서 더 큰 역할하는 게 맞나"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정 원장은 "현재 DLF 관련된 사안은 항소를 해서 법원의 2심 과정을 거쳐나갈 계획"이라며 "최종적으로 법원에서 사법적 판단이 이뤄지고 나면 주주들이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하고, 금융당국에서 그 부분에 대해 어떤 언급을 하는 것은 조심스럽다"고 일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70,000
    • -1.6%
    • 이더리움
    • 4,528,000
    • -3.04%
    • 비트코인 캐시
    • 873,000
    • +3.01%
    • 리플
    • 3,029
    • -1.56%
    • 솔라나
    • 198,300
    • -2.75%
    • 에이다
    • 617
    • -4.19%
    • 트론
    • 433
    • +1.64%
    • 스텔라루멘
    • 358
    • -3.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0.78%
    • 체인링크
    • 20,500
    • -2.52%
    • 샌드박스
    • 211
    • -3.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