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대장동 특혜 의혹' 이재명 고발사건 검찰 이첩

입력 2021-10-07 14: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동훈 검사장 추미애 전 장관 고발사건도 검찰로

▲이재명 경기도지사 (뉴시스)
▲이재명 경기도지사 (뉴시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한 이재명 경기도지사 고발 사건을 검찰에 이첩했다.

공수처는 7일 전국철거민협의회중앙회(전철협)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 지사를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해당 고발 사건이 이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일하던 때 발생한 일로 공수처법이 규정하는 '고위공직자로 재직하는 중에 발생한 범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5일 고발인 조사를 위해 공수처에 출석한 이호승 전철협 상임 대표는 "공수처가 조속히 이 지사를 수사해야 한다"며 "대장동 게이트를 이 지사가 모를리 없으며 그의 작업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또 "사건이 이 지사가 성남시장이었던 시절에 발생했어도 드러난 건 경기지사 때"라며 "검찰이 이 사건을 중립적으로 수사할지 의문이며 공수처가 조속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공수처가 이 지사 고발 사건을 검찰로 넘기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고발 사주 의혹' 사건 수사에 집중하는 모양새가 됐다.

한편 공수처는 이 지사 사건과 함께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공무상 비밀 누설 등의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검찰로 이첩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도지코인, ‘X 결제 도입’ 기대감에 15.9% 급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일교차 큰 봄날, 심혈관질환 주의보 [e건강~쏙]
  • 뉴욕증시, 美 GDP 호조·금리 인하 기대에 상승…다우·S&P500 사상 최고
  • 또 저격한 한소희 “환승연애 아니야…혜리에게 묻고 싶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11: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627,000
    • +0.73%
    • 이더리움
    • 5,053,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808,000
    • +3.46%
    • 리플
    • 883
    • +0.57%
    • 솔라나
    • 267,900
    • +0.9%
    • 에이다
    • 916
    • -1.29%
    • 이오스
    • 1,559
    • +3.18%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96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6,300
    • +5.09%
    • 체인링크
    • 26,930
    • -2.78%
    • 샌드박스
    • 976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