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성문 전 화천대유 대표 소환 조사…'대장동 특혜 의혹' 관계자 줄소환

입력 2021-10-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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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성문 전 화천대유 대표를 소환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이 전 대표를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 전 대표를 상대로 화천대유 설립과 대장동 사업 추진 등 전반을 집중 조사할 전망이다.

이날 검찰은 천화동인 1호의 이한성 대표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화천대유가 100% 소유한 천화동인 1호는 대장동 개발사업을 통해 3년간 1208억 원을 배당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를 파악하고 수익금 사용처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검찰은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도 부를 계획이다. 김 처장은 구속된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며 대장동 개발의 실무 책임을 맡았다. 대장동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평가에 참여한 김 처장은 시행사 ‘성남의뜰’ 사외이사를 맡은 바 있다.

검찰이 관계자 소환에 속도를 내면서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한 소환조사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은 전날 로비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제출한 정영학 회계사와 유 전 본부장을 불러 조사했다. 황호양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대장동 사업 실무자 한모 팀장, 화천대유 자금 관리 김모 이사 등도 소환해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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