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2명 중 1명 "접종 완료"…이달 내 70% 접종 완료 ‘11월 위드코로나’

입력 2021-10-02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 돌입

▲'고3 학생 및 고교 교직원 백신 접종‘이 시작된 19일 서울 양천구 해누리 타운에서 학생들이 접종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고이란 기자)
▲'고3 학생 및 고교 교직원 백신 접종‘이 시작된 19일 서울 양천구 해누리 타운에서 학생들이 접종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고이란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첫 접종 후 약 7개월 만에 국민 2명 중 1명 이상이 접종을 마쳤다.

보건당국은 이달 내로 전 국민의 70%가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보고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 시점을 11월로 못 박았다.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1차 접종률은 76.6%(누적 접종자 3934만7573명), 접종 완료율은 50.1%(접종 완료자 2571만3009명)로 각각 집계됐다.

1023만1372명이 접종을 완료하면 전 국민의 70%가 백신 투약을 마치게 된다.

또 올해 5∼8월에 발생한 확진자 11만 명을 분석한 결과, 접종 완료자의 치명률은 0.14%로 떨어졌고, 미접종 확진자의 치명률은 0.40%로 3배 가까이 높았다.

정부는 현재 정규 접종이 진행 중인 50대와 40대 이하 정규 접종대상자와 별개로 미접종자의 접종을 유도하면서 전 국민의 70%가 접종을 마치는 11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로 돌입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전일 정례 브리핑에서 “11월에는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로 전환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예방 접종률을 높여가면서 미접종자의 감염 전파를 막고 중증 환자를 잘 치료해 나간다면 11월에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의 개편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800,000
    • +0.6%
    • 이더리움
    • 5,107,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810,500
    • +13.67%
    • 리플
    • 886
    • -0.11%
    • 솔라나
    • 263,600
    • -1.27%
    • 에이다
    • 926
    • +0%
    • 이오스
    • 1,511
    • -0.26%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96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1,600
    • +3.87%
    • 체인링크
    • 27,520
    • -1.26%
    • 샌드박스
    • 984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