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헝다’ "고수익 상품 투자자에 10% 현금 상환"

입력 2021-10-01 14: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달 초 제시한 세 가지 옵션 중 하나

▲중국 부동산 재벌 헝다 로고가 광둥성 선전에 위치한 본사 건물에 보인다. 선전/EPA연합뉴스
▲중국 부동산 재벌 헝다 로고가 광둥성 선전에 위치한 본사 건물에 보인다. 선전/EPA연합뉴스
중국 부동산 재벌 ‘헝다’가 고수익 펀드 상품 투자자들에게 부채 일부를 상환했다.

지난달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헝다는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이날 만기인 투자상품의 지급금 가운데 10%를 투자자들의 계좌로 입금했다”고 밝혔다.

현금 분할 상환은 헝다가 이달 초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3가지 옵션 중 하나다. 다른 옵션은 대폭 할인된 가격에 부동산을 받거나 투자자들이 이미 구입한 주택의 미지불금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현금 옵션을 선택한 투자자들은 10%를 우선 돌려 받고, 매분기 이자를 받으면서 2년 반에 걸쳐 모든 투자금을 상환받게 된다.

헝다가 개인투자자에게 판매한 400억 위안 규모의 투자상품 상환이 유동성 위기로 중단되면서 전국적으로 항의 시위가 벌어졌다.

7만 명 이상의 개인투자자가 해당 상품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기에는 헝다 직원들도 포함됐다.

추가적인 동요와 사회 불안을 초래하지 않기 위해 정부 차원의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진 가운데 헝다가 일부 상환에 나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호남 반도체 시대’ 열린다…삼성·SK 500조 초대형 투자 추진
  • 코스피, 하루 만에 9100서 8200선 털썩⋯12%대↓ 삼전ㆍSK하닉 시총 520조 증발
  • 숙박비 무서워 못 떠난다…올여름 휴가 '짧고 가까운 곳으로' [데이터클립]
  • 단독 성수동 재개발 예정지 '땅 꺼짐'⋯주민들 "또 무너질까 불안"
  • HBM 부족해도 못 산다…AI 빅테크 '메모리 확보 전쟁'
  • “교섭은 계속, 파업 철회는 없다”…카카오 5개 노조, 2차 파업 초읽기
  • "이렇게 웃긴 그룹이었어?"⋯아이돌 웹예능 릴레이, 왜? [엔터로그]
  • 일본 엔화, 39년 내 최저치 근접…미·일 재무수장 긴급협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87,000
    • -4.27%
    • 이더리움
    • 2,513,000
    • -5.92%
    • 비트코인 캐시
    • 291,100
    • -5.39%
    • 리플
    • 1,665
    • -4.58%
    • 솔라나
    • 104,500
    • -7.11%
    • 에이다
    • 230
    • -6.12%
    • 트론
    • 498
    • -0.2%
    • 스텔라루멘
    • 293
    • -9.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060
    • -6.16%
    • 체인링크
    • 11,510
    • -5.96%
    • 샌드박스
    • 80
    • -5.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