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일주일만에 저축은행 '재호출'...가계대출 관리 요구

입력 2021-09-30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3곳을 호출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관리해 달라고 요구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SBI저축은행, 에큐온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등 3곳의 관계자를 불러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었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KB저축은행 관계자를 불러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요구한 데 이어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재차 저축은행 관계자를 소환한 것이다.

KB저축은행은 올해 6월 말 가계대출 잔액이 약 1조567억 원으로 작년 말(7643억 원) 대비 38.2% 뛰었다.

금융위는 이날 회의에서 향후 가계대출 관리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축은행 업계 가계대출 증가율은 금융당국이 제시한 연간 증가율 목표치 21.1%를 고려할 때 상반기 증가율이 기준 속도를 초과한 상태다.

금융감독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저축은행 79곳의 가계대출 총 잔액은 약 36조87억 원이다. 이는 작년 말 잔액인 31조5948억 원보다 14.0% 늘어난 규모다.

개별 저축은행을 보면 79곳 가운데 17곳이 상반기 가계대출 증가율이 이미 21.1%를 넘었다. 특히 대신저축은행(78.9%), DB저축은행(23.7%), BNK저축은행(36.3%),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41.4%), 신한저축은행(26.9%), NH저축은행(23.4%), KB저축은행(38.2%), 키움저축은행(22.6%), 키움예스저축은행(30.7%) 등 금융그룹 계열 저축은행의 증가율이 높았다.

가계대출 잔액이 SBI저축은행, OK저축은행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웰컴저축은행도 상반기에 이미 24.9%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도 금융위로부터 가계대출 관리 요구를 다시 한 번 받았다. 카카오뱅크는 일반 은행보다는 높은 증가율 목표치를 받았다. 현재는 당국에 보고한 월간 목표 증가율을 준수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이란 합의 이행 때까지 모든 병력 주둔...불이행 시 사격”
  • 미·이란 휴전에 코스피 공포지수 완화…변동성 장세 끝날까
  • 휴전 합의 첫날부터 ‘삐걱’…레바논 대공습에 호르무즈 재개방 불투명
  • 李대통령, "기업 非업무용 부동산 부담 강화 검토" 지시
  • 차은우, 탈세 논란에 결국 '백기'⋯여론 회복도 시간 문제? [이슈크래커]
  • 가전 구독 피해 '급증'…피해 품목 '정수기' 최다 [데이터클립]
  • 이상기후 버텼더니...패션업계, 고환율·나프타 불안에 ‘원가 압박’ 비상
  • 서울 아파트값 재둔화⋯성동 상승 전환·강남 3구 하락 지속
  • 오늘의 상승종목

  • 04.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950,000
    • +0.19%
    • 이더리움
    • 3,242,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1.74%
    • 리플
    • 1,985
    • -1.39%
    • 솔라나
    • 122,400
    • -0.97%
    • 에이다
    • 372
    • -1.33%
    • 트론
    • 474
    • +0.21%
    • 스텔라루멘
    • 228
    • -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80
    • -5.42%
    • 체인링크
    • 13,060
    • -2.68%
    • 샌드박스
    • 114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