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휘발유 사재기 대란...주유소 절반 문 닫아

입력 2021-09-2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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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운전기사 부족도 문제 부채질

▲영국 잉글랜드에 위치한 주유소 밖으로 25일(현지시간) 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잉글랜드/AP연합뉴스
▲영국 잉글랜드에 위치한 주유소 밖으로 25일(현지시간) 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잉글랜드/AP연합뉴스
영국에서 연료 고갈로 문을 닫는 주유소가 급증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 휘발유소매업자협회는 독립주유소의 50~85%가 연료 고갈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에는 약 8000개의 주유소가 있는데 대부분은 독립 소매업체에서 운영한다. 일부는 대형 기업들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형태다.

석유회사 쉘도 며칠 전부터 영국 내 연료 수요 증가로 일부 등급의 연료 공급이 부족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연료 부족 사태 우려가 커지면서 기름 사재기에 나선 영향이지만 근본적인 배경에는 트럭운전 기사 부족 등이 자리하고 있다.

영국은 브렉시트 여파로 현재 수만 명의 차량 기사들을 구할 수 없어 물품운송 차량이 정상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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