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원로 유인태, 대장동 의혹에 "이재명, 더 성실하게 해명해야"… 특검은 반대

입력 2021-09-23 16: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인태 국회국민통합위원회 정치분과위원장이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개헌과 정치개혁 방안 및 여·야의 조속한 합의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인태 국회국민통합위원회 정치분과위원장이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개헌과 정치개혁 방안 및 여·야의 조속한 합의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23일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둘러싼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지사한테 굉장히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는 것 같다"며 "이낙연 전 대표도 상당히 해볼 만하다"고 피력했다.

유 전 총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복잡하다. 저게 실제로 부동산 문제고 이러다 보니 어쨌든 3억 5000만 원을 투자해서 몇천억 원을 벌어 이건 뭔가 있는 거 아니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화천대유 회사의) 맨 처음 자본금 가지고 (특혜 의혹 등의) 그런 얘기를 하는 건데, 어쨌든 이재명 지사로서는 자기가 성남시장 때 상당히 칭찬받을 일을 잘한 업적을 가지고 저렇게까지 지금 공격을 받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던 것 같다"며 "본인은 모 언론이 민주당 경선에 개입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 (이 지사는) 아주 황당하고 억울해하는 모양"이라고 밝혔다.

유 전 총장은 "무척 억울하더라도 더 성실하게 설명을, 해명할 필요가 있다"며 "(이 지사) 본인이 수사에는 100% 동의한다고 그랬으니 이건 수사를 빨리 착수해서 수사 결과가 나오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야권에서 특검과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점에 대해 반대 의사를 드러냈다. 그는 "특검을 하자는 건 '이 사안을 그냥 놔두자'라는 것이다. 이 지사의 의혹을 그냥 끌고 가는 게 유리하다고 하는 사람의 시각일 것"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그는 "돌발변수"라고 진단했다. 유 전 총장은 "무슨 대장동 이게 그렇게 일어날 거라고는 예상을 못 했는데 하여튼 이게 상당히 타격이 큰 것 같다. 결선까지 반반으로 본다"고 밝혔다.

유 전 총장은 "이낙연 후보로서는 의원직까지 던지고 배수의 진을 쳤는데 의도가 뭐였든 간에 이런 호재가 생겼으니까 활용하려고 드는 게 인지상정 아니겠나"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그는 이 지사와 이 전 대표의 치열한 대권전쟁으로 인해 '원팀'이 힘들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이명박-박근혜 경선 때는 웬수(원수지간 방언)였다. 거기에 비하면 약과다"며 "원래 경선하다 보면 지지자들 사이에 이 정도 가지고 무슨 원팀이 되기 어렵고 하는 것은 기우라고 본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ESG 시즌2 열렸다…“이젠 착한 기업보다 검증되는 기업” [ESG 다음은 공시다]
  • 고유가 지원금 지급일, 신청하면 언제 들어오나요?
  • 트럼프 “軍에 19일 예정 이란 공격 보류 지시”
  • 올라도 사고 내리면 더 사는 개미…변동성 장세 판단은
  • 나홍진·황정민·조인성·정호연…'호프' 칸 포토콜 현장 모습
  • 삼성전자 총파업 D-2⋯노사, 운명의 ‘마지막 담판’
  • 5.18 ‘탱크데이’ 격노 정용진 회장, 스타벅스 대표 해임…“일벌백계 본보기”[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5.19 10: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536,000
    • -0.14%
    • 이더리움
    • 3,173,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563,000
    • -5.85%
    • 리플
    • 2,069
    • -0.05%
    • 솔라나
    • 127,000
    • +0.24%
    • 에이다
    • 376
    • +0.53%
    • 트론
    • 529
    • +0.19%
    • 스텔라루멘
    • 22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90
    • +0%
    • 체인링크
    • 14,330
    • +1.34%
    • 샌드박스
    • 108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