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영, 갑상선암 수술 위해 입원…“좌절・원망 않고 씩씩하게 이겨낼 것”

입력 2021-09-2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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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영 (출처=민지영SNS)
▲민지영 (출처=민지영SNS)

배우 민지영이 갑상선암 수술 전 심경을 전했다.

21일 민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내일 입원한다. 금방 회복해서 여러분 앞에 나타날 거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앞서 민지영은 지난 13일 갑상선암 투병 중임을 알렸다. 당시 민지영은 2세 준비를 위해 3개월 동안 수술을 미뤘다고도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민지영은 시험관 시술을 위해 매달 난자를 채취해왔다.

이날 수술을 위해 입원을 앞둔 민지영은 “저는 암이 있는 부분을 절개하는 수술을 하는 거라 암센터로 가는 게 아니다”라며 “남편이 일이 있어서 혼자 입원하러 간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살며 내 몸 관리를 잘했다고 생각했다. 이게 어쩔 수 없는 일인데 좌절하고 원망하는 거보다 씩씩하게 잘 이겨내 보자 하는 게 최선 아니겠냐”라고 밝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민지영은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다. KBS2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2018년 쇼호스트 김형균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최근에는 2세를 위해 시험관 시술을 준비 중이라고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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