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국내 백신기업에서 글로벌 바이오 플랫폼업체로 변화 중 -신한금융투자

입력 2021-09-1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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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신한금융투자)
(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만 원을 제시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백신 기술 플랫폼과 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0년 글로벌 제약사들의 코로나19 백신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며 “백신 시장에서 생산 역량과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코로나19 백신 CDMO 매출은 견조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매출액은 7814억 원으로 상반기 대비 203.7% 증가, 영업이익 역시 4203억 원으로 상반기 대비 250.6% 증가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GBP510’이 내년 상반기 국내외 허가를 받게 되면 국제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를 통한 대규모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GBP510은 감염병혁신연합(CEPI)으로부터 첫 차세대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젝트로 선정되며 현재 임상 3상 중”이라며 “내년 상반기 중간 데이터 확보와 국가별 긴급사용승인 획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백스는 내년 1분기까지 26억6000만 도즈의 코로나19 백신을 코백스 설비를 통해 생산할 계획이며, 내년 말까지 누적 59억4000만 도즈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실제로 공급한 물량은 139개국 2억4000만 도즈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허가 획득 시 충분히 확보된 생산 설비를 바탕으로 코백스향 대규모 수주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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