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코로나19 대응 '투-트랙'…규제 완화하면서 부스터샷 추진

입력 2021-09-1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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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여권 계획 급철회…"귀국 때 PCR 검사 필요 없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오는 14일 '겨울철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발표하면서 규제 완화 및 부스터샷 계획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AP/연합뉴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오는 14일 '겨울철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발표하면서 규제 완화 및 부스터샷 계획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AP/연합뉴스)

백신 접종률 80%를 달성한 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규제를 완화한다. 동시에 부스터샷을 포함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나섰다.

12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사지드 자비드' 보건장관의 인터뷰를 인용해 "백신 여권을 도입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애초 영국 정부는 9월 말 나이트클럽과 대형 행사장 등에 백신 여권을 도입하려 했으나 집권당인 보수당의 반발에 이를 철회했다.

이를 포함해 코로나19 관련 규제 완화에 나서는 한편 부스터샷을 포함한 백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총리도 오는 14일 '겨울철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발표하면서 부스터샷 개시를 알릴 예정이다.

이 밖에 더 타임스 보도를 보면 오는 22일부터는 12∼15세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규제를 완화하면서도 백신 접종을 확대하겠다는 정책으로 풀이된다.

앞서 존슨 총리는 "우리 일상이 정상같이 돌아왔다"며 "백신 덕분에 이제는 필요 없는 권한을 삭제하기로 했으며, 코로나19 대응의 다음 단계에 곧 들어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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