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억울한 발언 논란에 ‘부정식품’ 꼽아

입력 2021-09-12 1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尹 "부정식품, 과도한 규제 지적한 것" 해명
"잘못하더라도 국민께 자주 나서겠다" 각오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화면캡쳐=MBC뉴스 채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화면캡쳐=MBC뉴스 채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2일 억울했던 논란에 '부정식품' 발언을 꼽았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없는 사람은 부정식품보다 아래도 선택할 수 있게, 싸게 먹을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언급해 여론의 질타를 들었다.

이날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경선 일정인 '올데이 라방'에서 “정치판 오니 사소한 거 말 한마디로도 꼬투리가 잡힌다. 120시간 노동 발언·부정식품·쩍벌남·기타, 어떤 게 가장 억울하냐”는 서민 교수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불량식품은 유해 식품이고 부정식품은 정부가 규제한 선 아래를 의미한다”며 “정부가 규제를 너무 높이면 가격이 올라가고 또 기업이나 자영업자가 맞추려다 보면 그들도 힘들고 하니 불필요하게 과다 규제할 필요가 없다는 취지에서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윤 전 총장은 돈 없는 사람은 불량식품을 먹어도 된다는 게 아니라며 "불량식품은 법으로 말하면 유해 식품으로, 형사처벌에 징역 3년 이상 엄벌하게 되어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민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국민 앞에 숨지 않고 자주 나가겠다. 잘못한 게 있더라도 국민에게 양해를 구하고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게 투명하게 드러나면 저는 효율도 오르고 잘못도 안 한다고 생각한다. 자기들끼리 은폐했을 때,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며 "다 드러내놓고 하면 큰 문제가 없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멘트 바닥 생활' 푸바오, 중국서 탈모·영양 실조 모습에 네티즌 '분노'
  • 투자길 열린 이더리움, 고공 행진은 언제?…비트코인은 ETF 승인 2달 후 신고가 경신 [Bit코인]
  • [르포] "동의율 이삭줍는다" 선도지구 발걸음 분주한 분당·일산 통합재건축
  • 전년 대비 발행 늘어난 전환사채…지분희석·오버행 우려 가중
  • 맨유, FA컵 결승서 2-1로 맨시티 꺾으며 '유종의 미'…텐 하흐와 동행은 미지수
  • 한전·가스공사 1분기 이자 비용만 1.5조 원…'250조 부채' 재무위기 여전
  • '그알' 여수 모텔서 조카에 맞아 사망한 여성…성매매 위한 입양 딸이었나
  • KIA·두산, 1위 걸린 '단군 매치' 외인 에이스 손에 달렸다 [프로야구 26일 경기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00,000
    • +0.34%
    • 이더리움
    • 5,388,000
    • +3.56%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0.87%
    • 리플
    • 743
    • -1.2%
    • 솔라나
    • 229,400
    • -2.01%
    • 에이다
    • 643
    • +0.16%
    • 이오스
    • 1,168
    • -1.27%
    • 트론
    • 158
    • +0%
    • 스텔라루멘
    • 154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600
    • -0.67%
    • 체인링크
    • 24,010
    • +0.76%
    • 샌드박스
    • 626
    • -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