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동맹 구축…서비스 상용화 앞당긴다

입력 2021-09-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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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국내외 자율주행 기업과의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서비스 상용화 속도를 높이려는 방안을 모색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6일 ‘KM 자율주행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개별 자율주행 기술의 서비스화를 돕고, 이종 분야 간 협력을 촉진해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것이 목표다.

얼라이언스에는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에스더블유엠 △토르드라이브, 자율주행 트럭용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마스오토, 전기버스 전문기업 △에디슨모터스, 자율주행기반 정밀지도 시스템 개발 스타트업 △스트리스 등 국내 주요 자율주행 플레이어가 파트너로 참여한다.

또한, 이스라엘에 있는 자율주행 차량 원격 관제 솔루션 기업 △드라이브유, 글로벌 지능형 모빌리티용 ADAS 공급업체 △콘티넨털 등 세계적 기업도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모빌리티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LG그룹 △GS칼텍스ㆍGS에너지, 최근 협업 관계를 구축한 △한진과도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서비스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시스템 △차량 △정밀지도(HD Map) △모니터링ㆍ관제 △연계 서비스 등 자율주행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을 파트너십으로 연결하고, 이들과의 사업협력, 공동 기술연구 등을 통해 각 파트너사가 보유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합하고, 상용화 가능한 수준의 완결성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파트너사에는 기술을 빠르게 실증해볼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 인프라를 제공한다. 카카오T를 통해 쌓아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배차, 라우팅(경로생성), 도착 예정 시간(ETA) 산출 기술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이 안정적으로 연동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기술 실증을 통해 자율주행 기반의 신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자율주행차를 공간의 제약을 넘어 ‘사물과 서비스의 이동’도 실현할 수 있는 ‘공간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겠단 구상이 바탕이 됐다.

파트너 기술 인증 제도 도입, 자율주행 해커톤, 개발자 대회 등을 통해 파트너사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유망 자율주행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도 주력한다. 향후 자율주행 분야에 대규모 투자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사업실 상무는 “자율주행이 사람들의 불필요한 이동 시간을 줄이고, 삶을 개선할 수 있는 하나의 ‘완결된 서비스’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이종 업계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라며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자율주행 플레이어들이 빠르게 기술을 실증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시도해볼 수 있도록 돕고 국내 자율주행 산업이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구심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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