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광양만 폐페트병으로 재생섬유 만든다

입력 2021-09-01 09:51 수정 2021-09-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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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역에서 수거한 폐페트병 재활용, 지역사회 자원 선순환

▲효성티앤씨가 포스코,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광양만권 자원순환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김지용 광양제철소 소장,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김문선 효성티앤씨 나이론폴리에스터 원사 PU사장)
▲효성티앤씨가 포스코,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광양만권 자원순환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김지용 광양제철소 소장,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김문선 효성티앤씨 나이론폴리에스터 원사 PU사장)

효성티앤씨가 광양만권의 폐페트병으로 만든 ‘리젠’을 지역 기업과 업체들에 공급해 지역사회 자원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한다.

효성티앤씨는 김문선 효성티앤씨 나이론폴리에스터 원사 PU사장, 김지용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만권 자원순환 프로젝트’에 대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OU는 기존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해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활성화하는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포스코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각각 광양제철소와 항만 내의 폐페트병을 수거하면 이를 효성티앤씨가 리사이클 섬유 ‘리젠’으로 생산한다.

리젠은 효성티앤씨가 환경을 생각해 100%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로, 최근 많은 패션브랜드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번에 생산되는 리젠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근무복, 안전 조끼와 같은 필수제품으로 제작된다. 또한, 지역 내 사회적 기업을 통해 다양한 굿즈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김 PU사장은 “광양만 지역의 폐페트병을 비롯해 폐어망 등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겠다”라며 “더 나아가 사회적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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