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SNS"…잊었던 '40억 당첨' 복권 페이스북 덕에 확인

입력 2021-08-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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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롯트 캡처)
(더 롯트 캡처)

복권 구매 사실을 잊고 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라온 1등 당첨금 미수령 글을 보고 뒤늦게 40억 원 복권 당첨 사실을 확인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30일(현지시각) 미국 통신사 UPI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 바고에 사는 한 여성은 ‘세트 포 라이프(Set for Life)’ 복권을 구매했지만, 추첨결과를 확인하지 않았다.

그는 복권에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가 페이스북 지역 커뮤니티 페이지에 올라온 ‘누군가 세트 포 라이프 1등에 당첨됐는데 그 당첨자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글을 보고 자신의 복권을 확인하게 됐다.

당첨자는 “내 티켓이 SNS에 올라온 그 당첨자의 것임을 확인했다”며 “그 다음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 충격으로 정신이 멍해지고 다리가 휘청거렸다”고 당첨 소회를 전했다.

상금은 350만 달러로 한화 약 40억 원에 달하는 돈이다.

복권 행운의 주인공은 이 돈으로 은퇴를 계획 중이다. 그는 “제일 먼저 하려고 눈독 들이는 일은 은퇴”라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에서 수십 년 동안 일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자선단체 기부와 호화 해외여행을 다니겠다는 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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