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실시간·원격 점검 기술 개발 '크래블'…8월 'A-벤처스'

입력 2021-08-30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텔레매틱스 활용 종합 솔루션 서비스 제공…지난해 매출 10억 원

▲크래블이 개발한 원격 장비인 텔래매틱스와 농기계에 장착한 모습.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크래블이 개발한 원격 장비인 텔래매틱스와 농기계에 장착한 모습.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실시간으로 농기계를 점검하고, 원격으로 정비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래블'이 농림축산식품부의 'A-벤처스'에 선정됐다.

A-벤처스는 농식품 벤처(Agri Venture)와 농식품 산업을 이끌어갈 '어벤저스'라는 의미로 우수 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농식품부가 선정하고 있다.

크래블은 농기계에 장착할 수 있는 텔레매틱스 장비를 비롯해 고객과 정비센터용 애플리케이션을 자체 개발하고 농기계 점검·모니터링 종합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고객은 텔레매틱스 장치를 농기계에 부착하고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농기계 고장 알림은 물론 차량진단, 작업일지, 도난방지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제조사나 정비센터도 앱을 이용해 원격으로 고객 농기계의 실시간 고장상태, 소모품 교체시기를 파악해 손쉬운 정비가 가능하고, 사용현황 등도 분석할 수 있어 신제품 개발을 위한 데이터도 확보할 수 있다.

크래블은 이 같은 차별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매출을 전년 대비 4.5배 증가한 10억 원을 달성했고, 2021 WIS(월드 IT쇼)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김진형 크래블 대표는 "텔레매틱스 디바이스 사용 시 시·군 농업정책 수립(임대 ·작업 현황 데이터 기반) 및 농기계 등록제도 실현, 효율적인 경작 대행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반 자료 수집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시·군 센터 임대사업소에 농기계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60,000
    • -2.35%
    • 이더리움
    • 4,531,000
    • -3.86%
    • 비트코인 캐시
    • 863,000
    • +0.99%
    • 리플
    • 3,036
    • -2.47%
    • 솔라나
    • 198,400
    • -3.74%
    • 에이다
    • 616
    • -5.67%
    • 트론
    • 433
    • +1.41%
    • 스텔라루멘
    • 358
    • -4.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10
    • -1.91%
    • 체인링크
    • 20,310
    • -4.24%
    • 샌드박스
    • 211
    • -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