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시그니처 도시락 강화 '제2의 도시락 전성기' 연다

입력 2021-08-3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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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BGF리테일)
(사진제공=BGF리테일)

CU가 올해 추진하는 간편식품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완결인 도시락 리뉴얼 마스터플랜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CU는 상반기 편의점 간편식품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리치리치 삼각김밥, 확실한 김밥 시리즈로 두 자릿수 매출신장률을 올린 데 이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CU 시그니처 도시락을 통해 제2의 도시락 전성기를 연다는 계획이다.

올해 CU의 간편식품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상품력 초격차를 위한 이건준 대표의 중점 추진사항으로 진행됐다.

이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변화된 고객들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편의점 전략 상품 중 하나인 간편식품의 품질 향상에 힘을 실었고 원재료부터 레시피, 제조공정 모든 과정을 원점에서부터 대대적으로 혁신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CU 시그니처 도시락 역시 이러한 상품 혁신을 통해 탄생한 제품이다. 프리미엄과 가성비를 동시에 강조해 맛과 품질, 가격의 만족도를 극대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장 먼저 출시하는 시그니처 도시락 한식, 양식, 중식 3종(각 4900원)은 기존 제품과 달리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인기 메뉴를 2가지씩 풍성하게 담고 맛의 조화에 중점을 둔 4가지 반찬 구성으로 정찬의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한식은 간장 불고기, 매콤 닭갈비, 양식은 경양식 돈까스, 미트볼 펜네, 중식은 정통 탕수육, 새콤 유린기가 메인 찬으로 CU만의 특급 레시피가 적용됐다. 이러한 메인 메뉴들의 원재료는 100% 국내산으로만 사용한다.

건강과 영양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식단조절용 단품 도시락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칼로리를 399kcal 미만으로 줄인 저열량 도시락, 단백질 함량을 30g 이상 높인 고단백 도시락, 탄수화물 구성비를 20% 미만으로 줄인 저탄고지 도시락이다.

집밥 수요 증가에 맞춰 간편한 식사 준비를 도울 수 있는 프리미엄 반찬 도시락도 출시한다. 한정식, 경양식, 다이어트 세 가지 카테고리에서 메인 요리와 사이드 반찬만 담아 CU만의 차별화된 간편식 영역을 구축하려는 전략이다.

CU는 다음달 1일부터 시그니처 도시락 3종을 포켓CU에서 예약구매하는 선착순 7000명에게 음료, 커피, 라면, 디저트 4개 카테고리의 대표 상품 교환권을 무료로 증정하는 페어링 아이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9월 한달 동안 시그니처 도시락을 삼성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각각 10일씩 릴레이로 펼치고 아이돌 그룹 하이라이트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구독자 5000명에게 무료 교환권도 증정한다.

BGF리테일 진영호 상품본부장은 “도시락은 편의점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제품으로 간편식품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선호도가 가장 높다”며 “CU는 도시락 리뉴얼 작업을 위해 별도의 품질개선TF를 꾸려 면밀한 소비자 조사를 기반으로 품질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인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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