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위대, 아프간 대피 작전 첫 날 수송 인원 ‘제로’

입력 2021-08-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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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아무도 도착 못 해"

▲호주인들이 22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수송기 탑승을 위해 줄을 서 있다. 카불/로이터연합뉴스
▲호주인들이 22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수송기 탑승을 위해 줄을 서 있다. 카불/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자위대가 아프가니스탄 대피 작전 첫 날 한 명도 수송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NHK에 따르면 일본 자위대 C2 수송기는 자국민과 아프간 현지인을 탈출시키기 위해 전날 밤 카불 공항에 도착했다. 그러나 공항에 도착한 사람이 없어 아무도 수송하지 못했다.

일본은 아프간에 체류하는 일본인과 현지인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23일 오후 C2 수송기 1대, 24일 C130 수송기 2대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보냈다.

전날 밤 이슬라마바드에서 대피를 도울 직원을 태우고 C2가 출발했고, 피란민들을 태워 이슬라마바드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탈출을 원하는 사람은 공항까지 자력으로 도착해야 한다고 했고, 대부분이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전했다.

일본 정부는 “아프간 내 혼란으로 사람들이 카불 공항 도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31일이 철군 시한이기 때문에 26일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을 수송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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