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겹호재에 3개월 만에 5만달러선 회복

입력 2021-08-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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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가상자산 투자 소식 호재
페이팔 영국서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 시작도 긍정적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AP뉴시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AP뉴시스

가상자산(가상화폐) 대표주자 비트코인 가격이 3개월여 만에 5만 달러 선을 회복했다.

23일 오후 3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22% 오른 5만225.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 2위인 이더리움과 3위 카르다노(에이다) 각각 3%, 10%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의 경우 이달 초 진행된 업그레이드가 가격 상승에 주요 동력이 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코인게코를 인용해 가상자산 시장의 전반적 상승세에 한 달 전 1조2000억 달러까지 줄어든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다시 2조20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4월 6만4000달러 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6월과 7월 사이 급락세를 면치 못해 3만 달러 선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중국 당국이 비트코인 채굴업체에 대한 대대적인 규제에 나서는 등 각종 악재가 쏟아진 영향이었다. 하지만 7월 중순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전자결제 업체 페이팔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전자결제 업체 페이팔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특히 최근 상승세는 두 가지 호재에 따른 것이라고 CNBC는 설명했다. 지난주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5억 달러어치의 가상화폐를 사들이고 앞으로 이익의 10%를 가상자산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 가상자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전자결제서비스 업체 페이팔이 미국에 이어 영국 내에서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힌 것도 투자심리 개선에 보탬이 됐다. 페이팔은 지난해 10월부터 미국에서 비트코인 등을 매매하고 가상화폐로 상품값도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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