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측, “제작진 불찰” 기안84 왕따설 해명했지만…시청자 반응 싸늘

입력 2021-08-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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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출처=MBC '나 혼자 산다' 캡처)
▲기안84 (출처=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측이 출연자 기안84의 왕따설에 직접 해명했지만, 시청자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20일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이 끝난 뒤 공식 SNS를 통해 “멤버들 간의 불화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13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와 기안의 ‘여름방학 이야기’기 전파를 탔다. 이 방송은 최근 10년 연재를 마무리한 기안을 축하하자는 자리로 모든 멤버들이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전현무를 제외한 누구도 등장하지 않아 왕따 논란에 불을 지폈다.

방송 후 일각에서는 기안을 따돌리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일었고 일부 시청자는 멤버들의 SNS에 인신공격성 악플을 달기도 했다. 또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는 관련 민원이 접수되기도 하는 등 왕따설을 둘러싼 논란은 커져만 갔다.

이에 ‘나 혼자 산다’ 측은 “지난 ‘현무,기안 여름방학 이야기’를 보며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사과드린다”라며 “멤버 간의 불화는 사실이 아니며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이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여러 제작 여건을 고려하다 보니 자세한 상황 설명이 부족했다. 앞으로는 더더욱 제작에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라며 “더불어 출연자들은 전혀 잘못이 없으니, 출연자 개개인을 향한 인신공격은 삼가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제작진의 사과에도 네티즌은 “변명하기엔 너무 늦었다”, “제작진의 불찰이 어느 부분인지 정확히 말해라”, “방송은 공중파로 해놓고 사과는 SNS로 하면 다냐”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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