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보존제 포함한 반려동물 사료…온라인 판매 10개 제품 기준 위반 적발

입력 2021-08-17 14: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관원, 81개 제품 사료관리법 위반 여부 조사 결과 발표

▲서울에서 열린 반려동물 박람회에서 반려견이 애견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서울에서 열린 반려동물 박람회에서 반려견이 애견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중금속과 보존제가 들어가거나 표시 기준을 위반해 온라인으로 판매하던 반려동물 사료 제품이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반려동물 사료 81개 제품에 대해 유해물질 기준과 표시사항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 8개 업체의 10개 제품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농관원은 온라인 마켓 7곳과 전문 쇼핑몰 15곳에서 81개 사료제품을 수거해 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결과 1개 제품은 중금속이 허용 기준을 초과했고, 3개 제품은 보존제인 소브산을 넣었지만 무보존제라고 표시해 판매했다.

나머지 6개 제품은 사료의 명칭과 형태, 원료의 명칭, 제조연월일 등 포장지 의무표시사항의 일부 항목을 누락하거나 잘못 표시했다.

농관원은 이번에 적발된 8개 업체를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으며, 해당 지자체는 사료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주명 농관원장은 "반려동물 양육가구와 사료 구매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사료 제품의 품질과 안전에 대한 관리도 계속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사료를 제조·수입 및 유통·판매하는 업체는 안전기준 위반과 허위·과장 표시로 적발·처벌되는 일이 없도록 사료관리법에서 정한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24일부터 발급
  • '빅테크 혼조'에 흔들린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솔라나도 한때 7% 급락 [Bit코인]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범죄도시4' 개봉 2일째 100만 돌파…올해 최고 흥행속도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외국인이 준 초콜릿에 수상한 '구멍'…유튜버 "상상도 못 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12: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14,000
    • -2.72%
    • 이더리움
    • 4,560,000
    • -2.1%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5.2%
    • 리플
    • 762
    • -3.05%
    • 솔라나
    • 211,600
    • -6.37%
    • 에이다
    • 687
    • -4.85%
    • 이오스
    • 1,357
    • +11.69%
    • 트론
    • 166
    • +2.47%
    • 스텔라루멘
    • 165
    • -3.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000
    • -4.85%
    • 체인링크
    • 21,060
    • -4.14%
    • 샌드박스
    • 667
    • -5.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