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마장동 고물상 부지 '쉼터'로 변신

입력 2021-08-16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동구 마장동에 조성된 쉼터에서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사진제공=성동구)
▲성동구 마장동에 조성된 쉼터에서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사진제공=성동구)

서울 성동구는 마장동 고물상 부지를 주민 쉼터로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마장동 770-9번지에 있던 고물상은 낮에는 먼지와 기계 소음이 가득하고 저녁에는 노숙인들이 모여 주민들이 지나가기 꺼려하는 공간이었다.

구는 이 지역을 쾌적하고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개선하기 위해 2018년부터 해당 부지 340.2㎡를 도시계획시설 공공공지로 지정했다.

토지주 및 사업주와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으로 토지ㆍ영업권 보상을 추진해 지난해 보상절차를 완료했다. 올해 3월부터 조성공사에 착수해 이달 부대공사까지 마무리하고 개장했다.

안전을 위해 CCTV를 설치하고 주민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운동기구도 구비했다. 계절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계수나무 등 7종 26주와 수수꽃다리 등 10종 1615주의 수종을 추가하고 금계국, 가우라, 수국 등 13종 2103본의 초화도 식재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통해 이번 공원 조성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일상생활 속 작은 부분까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구 마장동에 조성된 쉼터의 전경. (사진제공=성동구)
▲성동구 마장동에 조성된 쉼터의 전경. (사진제공=성동구)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19,000
    • -3.14%
    • 이더리움
    • 4,541,000
    • -3.81%
    • 비트코인 캐시
    • 849,500
    • -0.93%
    • 리플
    • 3,055
    • -3.93%
    • 솔라나
    • 198,200
    • -6.51%
    • 에이다
    • 619
    • -6.64%
    • 트론
    • 425
    • +0.71%
    • 스텔라루멘
    • 365
    • -2.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1.35%
    • 체인링크
    • 20,310
    • -5.09%
    • 샌드박스
    • 210
    • -7.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