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정부 고위 관료들, 공항 VIP룸서 탈출 위해 대기

입력 2021-08-1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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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협상단, 대통령궁서 협상 중

▲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이 15일(현지시간) 카불 검문소 경계를 서고 있다. 
 (카불/EPA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이 15일(현지시간) 카불 검문소 경계를 서고 있다. (카불/EPA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의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15일(현지시간) 수도 카불을 포위한 가운데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 보좌관을 포함한 정부 고위 관리들이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VIP 라운지에서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들의 목적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비행기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도 뉴델리에서 출발한 에어인디아 비행기가 공항에 도착했다.

CNN에 따르면 카타르 도하에서 들어온 탈레반 협상단 8~9명이 아프간 대통령궁에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는 탈레반 지도자 시라주딘 하카니의 동생 아나스 하카니가 포함돼 있다.

지난주 카타르 도하에서는 탈레반 대표자들과 미국, 중국, 파키스탄, UN, EU 관계자들이 만나 아프간 문제를 논의했다.

한편 소식통은 CNN에 미국이 72시간 내 카불 대사관 직원들을 모두 대피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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