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백신 유산 영향 없다”...임산부 접종 권고

입력 2021-08-1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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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임산부 최소 1회 접종률 23%에 그쳐
CDC, 출산 여성·임신 계획 중인 여성에도 권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슈웬크스빌의 한 약국에서 한 임산부 여성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슈웬크스빌/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슈웬크스빌의 한 약국에서 한 임산부 여성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슈웬크스빌/로이터연합뉴스

최근 미국 임산부들 사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늘어나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임산부에 대한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나섰다.

11일(현지시간) 미국 NBC뉴스에 따르면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성명을 내고 "전염성이 높은 델타 변이로 백신 미접종 임산부 사이에서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백신 접종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도 했다.

CDC는 이날 연구 자료를 제시하며 임상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일반인보다 중증을 앓을 가능성이 더 높고, 유산이나 사산 등의 위험도 증가한다고 강조했다. CDC에 따르면 최근 2500명의 임산부의 접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임신 20주 이전의 임산부 중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최소 1회 접종한 사람들의 유산율이 증가하지 않고 정상 범위인 약 13%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앞서 임산부에 백신 접종을 권고했으나 현재 미국에서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한 임산부의 비율은 23%에 그치고 있다. 이날 CDC는 임산부뿐 아니라 출산한 여성이나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에게도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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