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낳은 아들 벌써 1살"…트랜스젠더 부부 단란한 일상 공개

입력 2021-08-1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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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한 남편이 '자연 임신'으로 출산
아들 벌써 1살 돌 맞이…기념 책 출판

(출처=단나 술타나 인스타그램 캡처)
(출처=단나 술타나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해 자연 임신으로 출산한 남미의 트랜스젠더 부부의 아들이 최근 돌을 맞아 화제다.

트랜스젠더 부부 단나 술타나(Danna Sultana)와 에스테반 란드로(Esteban Landrau)는 SNS를 통해 아들 아리엘(Ariel)의 1주년 기념사진을 공개했다.

콜롬비아 출신 모델인 단나의 남편 에스테반 란드로는 지난해 7월 제왕절개를 통해 아들을 출산했다. 란드로가 아이를 낳을 수 있었던 건 그가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을 전환한 트랜스젠더였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단나는 SNS에 남편의 순산 사실을 알리며 "너(아이)는 나에게 조건없이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기 위해 내 삶에 들어왔다"며 감격을 드러내기도 했다.

(출처=단나 술타나 인스타그램 캡처)
(출처=단나 술타나 인스타그램 캡처)

임신과 출산 과정은 물론, 평소 단란한 일상을 SNS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고 있는 이들 가족은 아들의 1살 생일을 맞아 책도 출판했다.

사회적 시선은 여전히 따갑지만, 더이상 트랜스젠더의 출산이 희귀한 일은 아니다. 최근 세계 각국에서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을 전환한 트랜스젠더의 출산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미국 텔레비전 프로그램 '투데이쇼'에 두 아이를 낳은 트랜스젠더 남성 케이든 콜맨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4월 스페인에서는 출산을 앞둔 스페인의 트랜스젠더가 최근 스페인의 한 방송에 출연, 임신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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