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모더나 어려움 있지만 추석전 3600만명 접종 노력"

입력 2021-08-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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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경 (뉴시스)
▲청와대 전경 (뉴시스)

청와대는 10일 "모더나 백신 도입 상황 변경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추석 연휴 전 3600만명 1차 접종 달성을 위해서 신속한 백신 도입과 접종 속도 제고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추석 전에 3,600만 명을 접종하고 집단면역을 조기 달성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언급이 지금 백신으로 충분한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최근 40% 이상의 국민들이 1차 접종을 끝냈고, 추석 전 3600만 명 접종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며 집단 면역의 목표 시기도 앞당기고, 백신 접종의 목표 인원도 더 늘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을 둘러싸고 모더나 백신의 공급 차질이 빚어진 현실과 동떨어진 인식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보건 당국은 모더나 공급 지연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주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을 중심으로 한 정부 대표단을 미국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적당한 시기에 방미해서 모더나 측과 원활한 수급을 위해서 협의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모더나 뿐만아니라 다른 백신 회사도 가능한 범위에서 만남을 갖고 백신 수급을 원활히 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속한 백신 도입과 접종 속도를 높이는 것은 방역당국이나 보건 의료계뿐 아니라 문 대통령도 다같이 노력하는 일이기 때문에 총체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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