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어 불패' 깨졌다… 크래프톤, 상장 첫날 '공모가 하회'

입력 2021-08-10 15: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크래프톤이 상장 첫날 공모가를 밑도는 주가를 기록했다. 일명 'IPO(기업공개) 대어'로 불리는 대형주가 상장 당일 강세를 보여왔던 것과 대조되는 행보다.

크래프톤은 10일 시초가(44만8500원)보다 1.23% 오른 45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 49만8000원보다 8.83% 낮은 수준이다.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가격하락제한폭(9.94%)까지 내린 채 형성된 탓이다.

크래프톤은 개장 직후 매도세가 몰리며 하방 정적 VI가 발동한 채 장 초반 10.7% 급락하기도 했다. 이후 개장 4분 만에 다시 상방 VI가 발동하면서 10.78%가량 급등하는 등 '롤러코스터' 같은 모양새를 연출했다.

앞서 상장한 카카오뱅크가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상한가를 기록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시초가 2배에 상한가 일명 '따상'을 기록하는 등 대어들이 줄줄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크래프톤은 상장 당시 불거졌던 공모가 고평가 논란이 악재로 작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종목은 지난 3일 마감한 일반 청약에서 5조358억 원을 모았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80조9000억원)나 SK 바이오 사이언스(63조6000억 원)는 물론 중복 청약을 할 수 없던 카카오뱅크(58조3000억 원)보다도 훨씬 작은 규모다.

매물 출회도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 크래프톤의 상장 주식 4889만8070주 가운데 최대주주 보유분과 기관 의무보유 확약분, 우리사주조합 배정분 등을 빼면 시장에서 바로 거래할 수 있는 주식의 비율은 39.05%(1909만3426주)에 달한다.

기관 투자자가 의무보유 확약(기관투자자가 공모주를 많이 배정받는 조건으로 일정 기간 팔지 못하게 한 것)을 한 물량 비중도 44.91%로 다른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2일 만에 다시 문 연 홈플러스…정상화 바쁜데 재고 없어 ‘발동동’[가보니]
  • 입추매직 '불발', 처서매직은 올까요? [해시태그]
  • 콘서트 갈 때 응원봉만?⋯'최애' 위한 필수품 등장이오! [솔드아웃]
  • 서울시, 정부에 정비사업 규제 완화 '건의'⋯국토부 "협의 중" 입장만 [종합]
  • 서울 40도 찍더니 하남 40.8도·광양 40.2도…전국 '펄펄'
  • 넥스트레이드, 12일부터 프리마켓 상·하한가 주문 한시 금지
  • 9월 입주 디에이치방배 잔금대출 풀린다…은행권 3000억 공급
  • 단독 논란의 'Busan is Good'…8억 도시브랜드, 용산 대통령실 CI 업체가 수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80,000
    • -0.61%
    • 이더리움
    • 2,697,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304,000
    • -0.43%
    • 리플
    • 1,457
    • -0.21%
    • 솔라나
    • 105,800
    • +1.73%
    • 에이다
    • 281
    • -1.4%
    • 트론
    • 461
    • -0.43%
    • 스텔라루멘
    • 230
    • +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590
    • +3.87%
    • 체인링크
    • 11,700
    • +0.78%
    • 샌드박스
    • 58.17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