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공급 악재에도… 2분기 글로벌 PC 출하량 늘었다

입력 2021-08-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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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 수요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

(출처=카운터포인트)
(출처=카운터포인트)
올 2분기 글로벌 PC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다. 부품 공급 부족이란 악재가 있었지만, 재택근무 및 원격 수업 확산에 따라 이 같은 성장세가 이어졌다.

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전 세계 PC 수요는 올 2분기 지속해서 증가해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한 8000만 대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PC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면서, 전 세계 PC 출하량은 2010년대 초반 이후 다시 한번 최고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PC 시장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부품 공급 부족사태와 최근 크롬북 판매 둔화가 실제 성장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PC 시장은 지난 몇 달간 부품 공급 부족을 겪어왔다. 이로 인해 주문량과 실제 출하량 간의 차이가 있었다. 하반기 역시 부품 부족 현상을 이어질 전망이다. 누적 주문량을 이른 시일 내에 충족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글로벌 PC 시장 점유율 1위는 레노보(25%)가 차지했다. 2위 HP는 23%의 안정적인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크롬북 출하량의 감소로 성장 모멘텀은 다소 꺾였다.

델은 상업 수요 증가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성장했으며, 시장점유율은 17%까지 확대됐다.

애플은 심각한 부품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성장하며 시장 점유율 7.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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