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언팩 코 앞인데… 끊이지 않는 유출, '갤럭시버즈2' 언박싱까지 등장

입력 2021-08-05 10:07 수정 2021-08-0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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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 폴드3, 갤럭시Z 플립3, 갤럭시워치4, 갤럭시버즈2 등 주요 제품 정보 대부분 유출

▲갤럭시버즈2 언박싱 사진. (출처=트위터 @AhmedQwaider888)
▲갤럭시버즈2 언박싱 사진. (출처=트위터 @AhmedQwaider888)
'삼성 갤럭시 언팩'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주요 제품 사양 유출이 끊이질 않고 있다. 삼성전자가 사전 유출에 대해 경고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제품 정보가 속속 등장한다.

갤럭시Z 폴드3, 갤럭시Z 플립3, 갤럭시워치4 에 이어, 이번에는 함께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2'의 언박싱 영상까지 나왔다.

5일 트위터 사용자 @AhmedQwaider888은 '갤럭시버즈2' 언박싱 영상과 사진을 올렸다. 영상을 통해 포장과 내부 부속품, 충전 케이스, 실제 버즈2의 디자인 등을 볼 수 있다.

제품 사양도 대부분 유출됐다. 갤럭시버즈2는 한번 충전하면 최대 8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탑재했다. 또 급속 충전 기능으로 5분 충전 시 최대 55분 사용할 수 있다.

방수 등급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높은 IPX7 등급이 적용됐다. 수심 1m에서 최대 30분간 견디는 수준이다.

특히 주변 소음을 차단해 주는 액티브노이즈캔슬링(ANC) 기능은 전작보다 나아졌다. 한쪽만 착용해도 주변 소음을 차단할 수 있다.

또한, 블루투스5.2 버전을 지원한다. 블루투스5.0 버전을 지원하는 갤럭시 버즈 프로 등 전작 대비 개선된 부분이다.

'가성비'도 훌륭하다. 약 150달러(약 17만 원)에 판매될 것으로 관측되는데, 갤럭시 버즈 프로(23만9800원), 갤럭시 버즈 라이브(19만8000원)보다 싼 가격이다.

▲갤럭시워치4 구동 모습. (출처=91모바일)
▲갤럭시워치4 구동 모습. (출처=91모바일)

또 다른 제품인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 역시 사양이 대부분 공개됐다.

클래식 모델은 42㎜ㆍ46㎜, 일반 모델은 40㎜ㆍ44㎜ 버전으로 나온다. 모든 모델의 디스플레이는 450x450 해상도의 슈퍼아몰레드 패널과 고릴라 글라스 DX가 탑재된다.

1.5GB 램, 16GB 스토리지, 엑시노스 W920 프로세서, IP68 등급 방수 방진 등을 탑재한다. 배터리 용량은 247~361mAh로 최대 7일 사용 가능하다.

스마트워치4로 착용자의 체성분도 측정할 수 있다. 체질량지수(BMI), 기초대사량(BMR), 근골량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탑재했다.

운영체제는 구글의 새로운 웨어 OS 3.0이 적용된다. 새로운 웨어 OS는 더 길어진 배터리 수명과 최대 30% 향상된 앱 성능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가 지난 7월 28일 공개한 '삼성 갤럭시 언팩' 공식 트레일러 영상이 유튜브에서 조회 수 1억 뷰를 돌파했다.

이는 공개 1주일여(약 175시간) 만에 1억 뷰를 넘어선 것으로 시간당 평균 약 57만 명, 분당 약 9500명의 전 세계 네티즌들이 영상을 본 셈이다. 역대 언팩 트레일러 영상 조회 수로는 가장 빠른 수준이다.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은 한국 시간 11일 오후 11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만 제품 정보가 대부분 유출됐기 때문에 실제 언팩에서 새로운 한방이 나오지 않는다면, 다소 김이 빠진 행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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