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키워드] 삼성전자, 메타버스부터 CBDC 참여 가능성까지 ‘모멘텀’ 한가득

입력 2021-08-05 0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일 국내 증시 키워드는 #삼성전자 #코세스 #현대차 #HMM 등이다.

최근 8만 고지를 점령한 삼성전자는 메타버스부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참여 가능성까지 다양한 모멘텀으로 9만 고지 달성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4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84%(1500원) 오른 8만2900원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삼성전자가 한국은행에서 추진하는 CBDC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CBDC는 발권력을 가진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전자적 형태의 화폐를 뜻한다. 가격이 계속 변하는 비트코인과는 달리 변동성 없이 안정적이므로 현금처럼 사용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와 함께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CBDC 모의실험 연구를 시작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CBDC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등에 대해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아직 삼성전자는 명확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일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삼성전자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어VR, 오디세이 플러스 등 가상현실(VR) 기기를 개발했던 경험이 있다. 최근엔 증강현실(AR) 글래스도 연구개발 중이다.

삼성전자가 ‘9만 고지’를 점령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2분기 반도체 매출액으로 197억 달러(약 22조7000억 원)를 기록하며 인텔을 넘어 세계 1위로 등극했다는 소식에 8만1400원에 거래를 마치며 ‘8만 고지’를 탈환했다.

코스닥 종목 코세스는 전일 대비 29.56%(3000원) 오른 1만3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세스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센서, 카메라 모듈 등의 디스플레이•모바일 산업분야에 적용되는 레이저 가공 장비를 생산ㆍ판매하는 업체다.

앞선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삼성전자가 합류했다고 밝히며 관련 기술 기업 코세스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감도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차 역시 전일 대비 0.67%(1500원) 오른 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현대차는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 인터넷 판매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소식이 알려졌다. 현대차는 9월 중순 출시할 경형 SUV '캐스퍼'(가칭)를 전부 온라인 고객직접(D2CㆍDirect to Consumer) 판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는 자동차를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미 미국ㆍ유럽에선 관련 시장이 정착됐지만 국내 자동차 시장에선 노조 반발로 인터넷 판매가 막혔었다.

HMM은 전일 대비 5.05%(1900원) 오른 3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HMM은 중소기업 전용 선적공간을 회차당 45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에서 1050TEU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HMM과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블랙프라이데이 등 3분기 물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달 말부터 중소기업 전용 선적 공간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野 소통 열어둔 尹, 이재명 언제 만나나
  • 또 한동훈 저격한 홍준표 “주군에게 대들다 폐세자되었을 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468,000
    • -3.9%
    • 이더리움
    • 4,396,000
    • -3.74%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0.21%
    • 리플
    • 722
    • -2.43%
    • 솔라나
    • 192,700
    • -6.37%
    • 에이다
    • 652
    • -3.69%
    • 이오스
    • 1,073
    • -3.51%
    • 트론
    • 162
    • -2.99%
    • 스텔라루멘
    • 159
    • -1.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50
    • -3.33%
    • 체인링크
    • 19,290
    • -3.26%
    • 샌드박스
    • 630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