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앞서 총격 사건…경찰과 용의자 사망

입력 2021-08-04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방부 청사 앞 버스 환승센터서 발생
경찰 1명 흉기에 찔려 사망...용의자는 경찰 총에 맞아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국방부 앞 버스 환승센터에서 경찰들이 사건 현장을 살피고 있다. 알링턴/EPA연합뉴스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국방부 앞 버스 환승센터에서 경찰들이 사건 현장을 살피고 있다. 알링턴/EPA연합뉴스
미국 국방부 청사 앞에서 괴한 피습 사건이 발생해 이 과정에서 경찰과 용의자가 사망했다.

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경 국방부 청사 앞 버스 환승센터에서 용의자가 경찰을 흉기로 찔러 경찰 한 명이 사망했다. 용의자는 경찰의 총에 맞아 현장에서 숨졌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성명을 내고 “오늘 아침 사망한 국방부 청원 경찰의 가족과 동료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아직 사건 정황이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국방부는 ‘총격 사건’이라고 규정하며 용의자와 경찰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졌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AP는 “여러 발의 총성이 들린 후 잠시 멈췄다가 최소 한 발이 추가로 들렸다”며 “현장에서 경찰이 ‘총잡이(shooter)’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고 설명했다.

숨진 용의자는 조지아에 거주하는 27세 오스틴 윌리엄 란즈로 밝혀졌으며 추가 사상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서울대·세브란스병원·고려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없다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12: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740,000
    • +1.35%
    • 이더리움
    • 4,538,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0.6%
    • 리플
    • 733
    • +1.1%
    • 솔라나
    • 195,200
    • +0.31%
    • 에이다
    • 652
    • +0.15%
    • 이오스
    • 1,154
    • +2.85%
    • 트론
    • 171
    • -0.58%
    • 스텔라루멘
    • 16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00
    • -0.05%
    • 체인링크
    • 19,930
    • +0.5%
    • 샌드박스
    • 635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