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코로나19 4차 유행에도 물가 상승률 4개월째 2%대

입력 2021-08-03 0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계청 '7월 소비자물가 동향'…농산물가 안정에도 달걀 등 축산물 고공행진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에도 물가 상승률이 4개월째 2%대를 기록했다. 농산물 가격 안정에도 달걀값 등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탓이다.

통계청은 3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07.61로 전년 동월보다 2.6% 올랐다고 밝혔다. 근원물가에 해당하는 농산물·석유류 제외지수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 제외지수도 각각 1.7%, 1.2% 올랐다. 농산물·석유류 제외지수 상승률은 2017년 7~8월(1.8%) 이후 3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생활물가지수도 3.4% 올라 2017년 8월(3.5%) 이후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그나마 농산물 가격 안정으로 신선식품지수 상승률은 7.3%로 둔화했다.

품목 성질별로 농산물은 상승률이 11.1%로 둔화했지만, 축산물은 11.9%로 확대됐다. 공업제품은 석유류(19.7%) 강세에 2.8% 상승했다.

서비스에선 집세가 1.4% 올랐다. 공공서비스는 0.5% 하락했으나, 개인서비스는 2.7% 상승했다. 개인서비스는 올해 들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기존에 작황 부진으로 오른 농산물 가격이 외식 물가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품목별로 농·축·수산물에선 달걀(57.0%), 돼지고기(9.9%), 쌀(14.3%), 고춧가루(34.4%), 마늘(45.9%) 등이 큰 폭으로 오르고, 배추(-24.3%), 파(-17.5%), 무(-14.1%) 등은 내렸다. 달걀은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산란계 살처분 영향으로 고물가가 지속하고 있다.

공업제품은 휘발유(19.3%), 경유(21.9%),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 19.2%) 등 석유류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전·월세는 각각 2.0%, 0.8% 올랐다.

공공서비스에선 국제항공료가 13.9% 올랐으나, 무상교육 확대로 고등학교 납부금이 100% 내렸다. 개인서비스는 공공주택관리비(6.2%), 보험서비스료(9.6%), 구내식당식사비(4.1%) 등이 전반적으로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십조 손실보다 무서운 ‘신뢰 붕괴’ ⋯K-반도체 공급망, 내부적 자해 [치킨게임 성과급 분배]
  • 방산 지형도 흔드는 수싸움⋯한화ㆍ풍산, 탄약 빅딜 '시너지 계산법'
  • 강남은 '현금'·외곽은 '영끌'…대출 규제에 매수 흐름 갈렸다
  • ‘아밀로이드 제거’ 소용없나…치매 치료제 개발 현주소는
  • “엑스코프리로 번 돈 신약에 쓴다”…SK바이오팜, 후속 파이프라인 구축 본격화
  • 트럼프 “이란, 핵무기 포기 안 하면 만날 이유 없어, 전화하라”
  • 美 법무 “총격범, 정권 고위 인사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보여”
  • 치의학 AI 혁신 ‘활짝’…태국 거점 ASEAN 협력 본격화[KSMCAIR 2026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4.27 10: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591,000
    • +1.69%
    • 이더리움
    • 3,551,000
    • +2.78%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0.07%
    • 리플
    • 2,138
    • +0.85%
    • 솔라나
    • 130,000
    • +1.33%
    • 에이다
    • 379
    • +2.16%
    • 트론
    • 480
    • -0.83%
    • 스텔라루멘
    • 256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80
    • +0.89%
    • 체인링크
    • 14,180
    • +1.94%
    • 샌드박스
    • 122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