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상반기 순이익 4680억…"배당성향 상향 검토"

입력 2021-07-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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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은 상반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 4680억 원을 시현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열사로 보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2320억 원, 1369억 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오른 수치다. BNK캐피탈의 순이익도 714억 원을 기록했다. 투자증권의 경우 IB부문 확대와 주식시장 강세 등에 힘입어 수수료 수익 및 유가증권 관련 수익이 크게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425억 원 증가한 650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상반기 실적을 보면 캐피탈과 투자증권을 중심으로 한 비은행 부문 순이익 비중이 30% 수준으로 상승했다. BNK금융은 은행에 치중됐던 그룹의 수익 구조가 다변화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는 철저한 건전성 관리와 부실기업 감소 등에 힘입어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52%포인트(P) 하락한 0.53%,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39%P 하락한 0.38%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의 내부등급법 승인으로 그룹 보통주 자본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1.94%P 상승한 11.35%를 기록했다.

정성재 BNK금융지주 그룹전략재무부문장은 “높아진 자본 여력을 바탕으로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실적 개선의 성과가 주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배당성향 상향 등 주주환원정책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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