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LG전자, 가전·TV 호조에 상반기 매출·영업익 최고 기록 경신

입력 2021-07-29 15:21

가전 사업부 영업이익 6500억 원…TV 사업서도 수익성 높아져

▲LG전자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새로운 색상의 오브제컬렉션 모델을 추가로 내놓으며 ‘휘센 타워’ 에어컨의 인기를 이어간다. 모델들이 오브제컬렉션 색상이 적용된 LG 휘센 타워 에어컨을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카밍 그린, 카밍 베이지.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새로운 색상의 오브제컬렉션 모델을 추가로 내놓으며 ‘휘센 타워’ 에어컨의 인기를 이어간다. 모델들이 오브제컬렉션 색상이 적용된 LG 휘센 타워 에어컨을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카밍 그린, 카밍 베이지.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이익 1조 원대를 연속으로 넘기며 최고의 상반기를 마무리했다. '실적 효자'인 가전 사업에선 최대 경쟁사인 미국 월풀을 꺾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LG전자는 29일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7조 1139억 원, 영업이익 1조112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4%, 65.5%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역대 2분기 가운데 최대다.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 2분기 연속으로 1조 원을 넘었다.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4조9263억 원, 2조8800억 원으로, 반기 기준으로도 각각 최대치를 달성했다.

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매출액 6조8149억 원, 영업이익 6536억 원을 달성했다.

역대 분기 최대치를 갈아치운 2분기 매출액은 해외 전 지역에서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32.1% 늘었다. 영업이익은 매출 확대와 효율적인 자원 운영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개선됐다.

공간 인테리어 가전인 LG 오브제컬렉션의 꾸준한 인기가 H&A사업본부의 실적을 견인했다.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생활의 편리함을 더하는 건조기, 식기세척기, 무선 청소기 등도 실적 호조에 기여했다.

TV 등의 제품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426억 원, 영업이익 333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1%, 216.4% 늘었다.

LG 올레드 에보를 포함한 프리미엄 TV의 판매 호조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올레드 TV는 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 전체 TV 매출 가운데 30% 이상을 차지했다.

영업이익은 LCD 패널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했지만,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비중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8847억 원, 영업손실 1032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주요 프로젝트의 공급과 전기차 부품 판매가 늘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다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로 인해 부품 가격이 상승하는 등 일시적으로 비용이 증가해 영업손실은 전분기 대비 늘었다.

BS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6854억 원, 영업이익 617억 원을 거뒀다.

PC, 모니터 등 IT제품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건설경기 회복세에 따라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제품의 수요가 다시 늘면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주요 부품 가격과 물류비의 인상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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