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2분기 영업이익 5636억 원…전년比 234% 급증

입력 2021-07-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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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0조2851억 원…완성차 물량 증가ㆍ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 확대 영향

현대모비스가 올해 2분기 매출액 10조2851억 원, 영업이익 5636억 원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6.5%, 영업익은 234% 늘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66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5.3% 증가했다.

올해 2분기에도 주력 사업인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분야에서 견고한 실적 상승세가 이어졌다.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분야의 2분기 매출은 8조272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8% 증가했다.

완성차 물량 증가와 중형ㆍSUVㆍ친환경 차량 등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공급 확대가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특히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차 생산량 증가로 전동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8% 증가한 1조3637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올 상반기 기준으로도 매출 20조1009억 원, 영업이익 1조539억 원, 당기순이익 1조2729억 원을 거뒀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9%, 98.9%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18% 증가했다.

불리한 환율 환경과 운송비 상승 부담에도 불구하고, 세계 자동차 시장의 회복세와 제품 품질 경쟁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현대모비스 2021년 2분기 실적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2021년 2분기 실적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2분기에도 북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제품을 수주하는 등 글로벌 수주에 박차를 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장, 램프, 샤시, 전동화 등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을 중심으로 북미와 유럽, 중국 등에서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영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 증대로 시행하지 못했던 분기 배당(주당 1000원)을 하반기에 실시하고,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 방안의 하나로 제시했던 자사주 매입도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책임 있는 혁신, 청정 기술을 활용한 모빌리티 구현’을 ESG 중장기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이행해, 지속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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