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예술에 꽂힌 산업계] 명품 입은 ‘폴더블폰’, 소비자 지갑 연다

입력 2021-07-31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갤럭시Z폴드3ㆍZ플립3, 톰브라운과 협업…구찌ㆍ루이뷔통 콘셉트도 온라인서 눈길

(사진제공=삼성전자)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 온라인 언팩(Unpack·공개) 을 통해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번 폴더블폰에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과 협업한 ‘한정판’이 출시되며 소비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다음 달 11일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갤럭시 언팩 2021’ 행사를 열고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등 최신 갤럭시 기기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명품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한 ‘톰브라운 에디션’을 함께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폰과 함께 갤럭시워치4, 갤럭시버즈2 등 웨어러블 기기를 결합한 에디션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완판시키며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297만 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판매 시작 2시간여 만에 매진됐다.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톰브라운 에디션 추가 판매를 온라인 추첨 방식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작년 하반기에 진행한 400만 원에 육박하는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한정 판매도 국내서 23만 명이 몰리며 흥행했다. 태국, 미국에서도 완판 행진을 기록했고, 중국에서는 예약 판매가 단 4분 만에 끝나며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레츠고디지털과 이탈리아의 그래픽 디자이너가 쥬세페 스피넬리가 제작한 갤럭시Z 플립3 구찌 에디션 콘셉트 이미지. (출처=레츠고디지털)
▲레츠고디지털과 이탈리아의 그래픽 디자이너가 쥬세페 스피넬리가 제작한 갤럭시Z 플립3 구찌 에디션 콘셉트 이미지. (출처=레츠고디지털)

한정판 명품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들이 관심이 커지면서 ‘루이뷔통’, ‘구찌’ 디자인을 입은 갤럭시Z플립3 가상 콘셉트폰 이미지도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네덜란드 IT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이 이탈리아 그래픽 디자이너 주세페 스피넬리와 협업해 선보인 구찌·루이뷔통 에디션 이미지는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명품 브랜드 협업은 과거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휴고 보스’, ‘알렉산더왕’, ‘모스키노’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와 한정판 제품을 선보였다.

명품 브랜드와 협업한 스마트폰은 고가의 제품임에도 한정판으로 출시되며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제조사들은 희소성을 앞세워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고,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제품의 고급 이미지 각인 효과도 거둘 수 있다”라며 “명품 브랜드 역시 IT 제품과의 협업으로 ‘올드 패션 브랜드’에서 벗어나 ‘혁신’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어 윈윈(win-win) 효과를 노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첫 매출 50조 돌파 ‘사상 최대’…HBM4E 하반기 샘플 공급
  • 단독 컨트롤타워 ‘민관공 협의체’…정쟁에 5개월째 '올스톱' [정치에 갇힌 용인 반도체산단]
  • "강남 양도세 9400만→4억"⋯1주택자 '장특공제' 사라지면 세금 4배 뛴다 [장특공 손질 논란]
  • 개미들이 사랑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주가 떨어져도 '싱글벙글'인 이유는
  • ‘유망 후보 찾아라’…중추신경계 신약개발 협력 속속
  • 황사 물러난 자리 ‘큰 일교차’...출근길 쌀쌀 [날씨]
  • “액상 한 병에 3만원 세금 폭탄”...“이미 사재기 20만원치 했죠”(르포)[액상담배 과세 D-1]
  • 끝 안보이는 중동전쟁에 소비심리 '비관적' 전환…"금리 오를 것" 전망 ↑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13: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530,000
    • +0.77%
    • 이더리움
    • 3,480,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0.67%
    • 리플
    • 2,105
    • -1.5%
    • 솔라나
    • 127,400
    • -1.24%
    • 에이다
    • 367
    • -2.65%
    • 트론
    • 490
    • -0.41%
    • 스텔라루멘
    • 261
    • -2.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90
    • -2.18%
    • 체인링크
    • 13,630
    • -2.99%
    • 샌드박스
    • 113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