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삼성 이재용, 8월 가석방 대상”

입력 2021-07-21 0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8월 가석방 가능성을 언급했다.

송 대표는 20일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가석방의 요건인 3분의 2 형기를 마치거나 법무부 지침상 60% 형기를 마치면 (가석방이 되는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8월이면 형기의 60%를 마치게 돼 (가석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송 대표는 “가석방은 법무부 장관의 소관이고 사면은 청와대 대통령의 권한”이라면서 “반도체 산업의 요구와 국민 정서, 이 부회장이 60% 형기를 마친 점 등을 가지고 (법무부도) 고민하고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지난달 언론인터뷰에서도 이 부회장이 사면이 아니라 가석방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같은 날 송 대표와 함께 화성캠퍼스를 방문한 이재명 경기지사도 이 부회장의 가석방 문제에 대해 "민주주의 국가에서 법 앞의 평등은 매우 중요한 원칙이자 가치"라며 "특별한 존재라고 해서 법 앞에 특별한 혜택을 부여하는 건 옳지 않고, 한편으로는 재벌이라고 해서 가석방 등 제도에서 불이익을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연 매출 8% 규모 '잭팟'… LG엔솔, 벤츠와 공급계약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정준, 조진웅 은퇴 말렸다...“과거 죗값 치러, 떠날 때 아냐”
  • AI 데이터센터 ‘폭증’하는데…전력망은 20년째 제자리 [역주행 코리아]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3: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11,000
    • +1.44%
    • 이더리움
    • 4,659,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894,500
    • +1.94%
    • 리플
    • 3,089
    • +0.52%
    • 솔라나
    • 201,100
    • +1.06%
    • 에이다
    • 634
    • +1.6%
    • 트론
    • 427
    • -0.47%
    • 스텔라루멘
    • 362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89%
    • 체인링크
    • 20,790
    • -0.1%
    • 샌드박스
    • 212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