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상반기 순익 954억 원, 전년동기대비 113%↑

입력 2021-07-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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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흑자 전환 이후 3년 연속 흑자 유력

(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가 올해 상반기 954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13% 급증한 것이다. 2019년 흑자 전환 이후 3년 연속 흑자 달성이 유력하다.

수협은 19일 상반기 임시결산 결과 잠정 세전 종합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13% 증가한 954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상호, 공제, 경제사업 등 주요 사업부문에서 성과가 증가했다.

우선 경제사업은 홍진근 대표이사 취임 이후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조직 체질개선과 효율적 경영으로 전 세계적인 위기상황에도 불구하고 2019년에 흑자 전환한 후 지속적인 수익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대체투자 비중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자금운용 수익을 확보한 데 이어 상호금융 분야에서 조합예수금 감소에 따른 자금운용 규모의 축소에도 불구하고 수익률 상승과 함께 관리비 감소에도 힘써 전기대비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공제사업은 보장성 공제와 계약 대출 확대를 통해 공제사업 수익성을 높여 수익 창출 토대를 마련했다.

수협은 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산물 산지‧소비지 유통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위기에 대응해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언택트 문화의 등장과 수산물 소비 패턴 변화에 발맞춰 밀키트 등 가정간편식(HMR) 위주로 수산물 신상품을 개발해 시장에서 수협이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을 늘려나가는 데 주력해왔다.

수협은 앞으로 국내산 수산물 소비촉진과 수협의 시장지배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판매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많은 변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홍진근 대표는 “수협은 상호‧공제‧경제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야 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한정된 인적, 물적 자원으로 최상의 경영성과를 낼 수 있는 효율성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변화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항상 도전의 자세로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조합과 중앙회 간 상생발전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익구조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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