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호주 원료공급사와 탄소중립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1-07-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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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밸류체인 전반에 탄소배출 저감 협력 추진

포스코는 8일 호주 원료 공급사인 리오틴토와 탄소중립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상회의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포스코 김학동 철강부문장, 리오틴토 알프 배리오스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 회사인 리오틴토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보무, 일본제철 등 주요 고객사들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어온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저탄소 원료 기술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철광석 생산부터 수송 및 철강 제조까지 이어지는 철강밸류체인 전반에 대해 탄소배출 저감 아이디어를 지속해서 발굴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작년 12월에는 대형 고로 생산체제에 기반을 둔 한ㆍ중ㆍ일 철강사 중 최초로 탄소중립 계획을 담은 기후행동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올해 3월에는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또 국내 철강업계, 정부, 연구기관, 학계와도 공동으로 그린철강위원회를 출범해 2050년까지 철강산업의 탄소중립을 추진해 나가기로 공동 선언한 바 있다.

김학동 철강부문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포스코에도 중요한 아젠다"라며 "리오틴토와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철강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탄소배출 저감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리오스 마케팅부문장 역시 "포스코는 탄소배출 저감 목표를 달성하는데 협력해야 할 중요한 고객사"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저탄소 철강산업으로의 전환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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